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늘어난 1조 37억 6000만 위안(약 196조 877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상무부가 27일 전했다.
업계별로 보면 서비스업 FD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난 7414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하이테크 산업 FDI는 32.3% 증가했다.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은 48.6%,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27.9% 늘었다.
독일과 한국의 실제 대(對)중 투자액은 각각 114.3%, 90.7% 증대했고, 일본과 영국도 각각 39.5%, 22.3% 늘었다.
투자 지역은 중국 동부와 중부, 서부 지역이 각각 13.3%, 34.8%, 33% 증가했다.
대외 투자 협력 분야에서 1-9월 중국의 비금융 부문 해외직접투자(ODI)는 5671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늘어난 29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도소매업∙건축업 등에 대한 투자도 성장세를 보였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국 비금융 부문 ODI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56억 5000만 달러를 기록, 같은 기간 총액의 18.2%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