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0월 수출입 전년比 9.5% 증가

해관총서(海關總署)가 11월 7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1~10월 중국 상품 수출입 총액이 34조 6200억 위안(약 6616조 228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19조 7100억 위안으로 13% 증가하고, 수입은 14조 9100억 위안으로 5.2% 증가했다. 따라서 무역 흑자가 4조 8000억 위안으로 46.7% 확대되었다.

10월 한 달 수출입 총액은 3조 5500억 위안으로 6.9% 증가했고, 수출은 2조 700억 위안으로 7% 증가했으며, 수입은 1조 4800억 위안으로 6.8% 증가했다.

해관총서 관련 책임자는 1~10월 중국이 수출한 전자기계 상품은 11조 2500억 위안으로 9.6% 증가했고, 이 중 휴대폰이 7790억 4000만 위안으로 8.7% 증가, 자동차는 3091억 7000만 위안으로 72% 증가했다고 설명한 후 “이는 관련 기업들의 강한 상품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국의 수출 구조 최적화 측면도 엿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 무역 수출입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1~10월 중국 일반 무역 수출입액은 22조 900억 위안으로 13.3% 증가해, 중국 해외무역 총액의 63.8%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대비 2.1%p가 상승했다.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 유지했다. 1~10월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총액은 5조 2600억 위안으로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가 간 수출입 총액은 11조 2300억 위안으로 20.9% 증가했다.

1~10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7조 4400억 위안으로 14.4% 증가해, 중국 해외무역 총액의 50.4%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대비 2.2%p 상승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