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동아시아협력 시리즈 정상회의서 韓·日 정상과 각각 만나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2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협력 시리즈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각각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리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중·일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라며 양국은 정치, 경제·무역, 인문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중은 이웃국가라며 양국의 각 분야 협력이 크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일·중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며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리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중·한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의 정신을 계속 견지하고 양국 간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과 함께 한·중 관계가 상호 존중 및 호혜 협력의 토대 위에서 끊임없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