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고속철도 종합 검사차량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시험 구간을 달리고 있다.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Tegalluar역에서 진행된 검사에서 각종 지표가 잘 나오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합작 건설하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첫 시험 운행이 성공리에 끝났다.
시험 운행 결과는 이 구간 공사의 각종 지표가 설계 요구에 딱 들어맞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후속 공사와 개통 운영에 탄탄한 기초를 다졌음을 시사한다.
11월 16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고속철도 종합 검사차량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시험 구간을 달리고 있다.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현재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 구간의 13개 터널이 모두 개통됐고 박스 거더 설치 공사가 완료되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고속열차와 종합 검사차량 개발이 마무리됐다. Tegalluar역에서 4호 교량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단순보 생산 작업장 간 선로 14km가 완공됐다. 또한 접촉망에서 고속열차의 전력 공급과 신호, 통신, 철도, 전기 기계 등 설비에 대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11월 16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고속철도 종합 검사차량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시험 구간을 달리고 있다.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첫 번째 고속철도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관광도시 반둥을 잇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총연장 142㎞, 최고 시속 350㎞로 운행되며, 2018년 6월 본격 착공됐다. ‘일대일로’ 건설과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실무협력의 상징적 프로젝트이자 중국 고속철이 최초로 해외에 시스템, 요소, 산업망 전체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전 구간에 중국 기술과 표준이 적용된다. 고속철 건설 후 자카르타와 반둥 간 이동 시간은 현재 3시간 남짓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