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자유무역항 ‘일대일로(一帶一路)’ 고위급 경제협력포럼 및 국제 차오산(潮汕)상인 경제협력기구 총회가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정치, 경제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실천, 지속 가능한 녹색 발전 추진’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벤자민 아벨로스 필리핀 내무장관,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부총리 등은 포럼과 국제차오저우연합(Teochew International Federation)총회, 국제 차오산상인 경제협력기구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U Ko Ko Hlaing 미얀마 국제협력부 장관, 싯타르트 채터지 유엔상주조정관, 리난(李楠) 유엔 프로젝트조달기구 지속가능인프라투자혁신 국장이 연이어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먀오옌훙(苗延紅) 하이난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 부장은 “현재 하이난은 성 전체가 자유무역항 세관 휴무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성과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 3분기 대외무역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22개월 연속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시장 주체는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해 31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내외 시장의 확고한 자신감과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국제차오저우연합총회와 차오산상인 경제협력기구가 가교 역할을 발휘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간 상생을 촉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훙장유(洪江游) 국제차오저우연합총회 주석 겸 제21회 국제차오저우연합 친목회 조직위원회 주석은 국제차오산상인 경제협력기구가 이번 친목회를 기회로 국제 차오산 상인의 경제를 이끌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적극 이행하고 녹색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참여자가 되어 세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아동 민족 제약 산학연 기지, 양푸(洋浦) 보세구역 대종상품(벌크스톡) 무역업무, 악어펩타이드 바이오제품 산업화 개발사업, 싼야(三亞)시 메이춘(梅村) 산업단지 물류센터 등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개최했다. 총회는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실천, 지속 가능한 녹색 발전 추진’ 공동 성명도 발표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