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Belt and Road News Network·BRNN) 제2회 이사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인 리수레이(李書磊) 중공중앙선전부 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리수레이 부장은 “BRNN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직접 제안해 설립한 언론 기구로, 언론은 여론 선도, 여론 영향, 민심 소통의 중요한 힘”이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관련 고퀄리티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각국 언론이 단결과 협력으로 실크로드 정신 고취에 새롭게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을 우선으로 실크로드 스토리 전개에서 맡은 바에 충실하고, 소통과 교류로 두터운 실크로드 우정에서 새로운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23개 국가 38개 이사 기관 대표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사장 기관인 인민일보사가 제1회 이사회 사업 보고 후, 각 이사 기관 대표들이 BRNN의 더 나은 역할 발휘와 문화교류 및 민심소통 촉진 방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회의는 또 제1회 ‘실크로드 글로벌 뉴스 어워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총 19개 작품이 ‘심도보도상’ ‘뉴스평론상’ ‘촬영작품상’ ‘영상작품상’ ‘글로벌 코로나19 극복 단편 영상상’ 등 5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 중 “카자흐스탄과 ‘일대일로’ 방안: 길은 어디로 향하는가”(크리스 라이트, 영국)가 ‘심도보도상’ 대상을, “‘일대일로’ 반대는 곧 아프리카 반대”(무바락 무가보, 우간다)가 ‘뉴스평론상’ 대상을, ‘나의 부모는 조류학자’(스베틀라나 타라소바, 러시아)가 ‘촬영작품상’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파키스탄 ‘실크로드의 우정’ 클럽 책임자, 파키스탄-중국학회 무샤히드 후세인 세드(Mushahid Hussain Syed) 학회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2019년 4월에 BRNN은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3년 넘게 BRNN은 실크로드 정신을 고취하며,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일대일로’ 스토리를 적극 만들어가는 동시에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위한 양호한 여론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