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2월 20일 오후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중국의 아프리카 내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내년 양국 수교 40주년은 함께 기념할 만하고, 중국은 코트디부아르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건하게 지킨 것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코트디부아르 측과 지속적으로 상호 핵심이익 문제에서 지지를 표해, 양국 관계를 한층 다지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은 전망이 매우 밝고, 중국은 코트디부아르 측과 전방위 협력을 강화해 농산품 무역을 확대하고, 벼와 코코아 등 재배 및 가공 협력을 활성화하며,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산업 확장을 지지해, 중국이 지원한 프로젝트가 속히 진행되고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국 기업의 코트디부아르 투자를 계속해서 장려하고, 양측이 디지털경제,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길 원하며, 중국은 코트디부아르의 발전과 안보를 두루 중시하는 집권이념을 높이 평가하고, 코트디부아르 측과 정책 교류 강화는 물론 코트디부아르 측 필요에 따른 협력 전개와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덧붙여 “중국은 시종일관 진실, 친근, 성심 이념과 올바른 의리관을 토대로 아프리카 국가와의 단결 및 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실질적 행동으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행동계획을 이행해 아프리카 발전에 일조하길 원하고, 중국은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개도국가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와타라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중공중앙 총서기 당선을 재차 축하하며, “2018년 중국 국빈 방문 당시가 매우 인상 깊었고, 곧 다가올 양국 수교 40주년도 기대되며, 중국은 코트디부아르를 포함한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보 수호,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에 값진 지지를 보내고 크게 기여해, 코트디부아르는 이를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는 중국인들에게 우호 감정을 가지고 있고, 코트디부아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일대일로’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가공 등 산업에 투자하고, 현지 산업화에 일조하길 환영하고, 중국과 계속해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틀에서 협력을 확대해 지역 및 국제 사무에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