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중∙러 양국 정상과 총리, 새해 축전 교환

09:34, January 01, 2023 출처: 신화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새해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아름다운 축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22년은 매우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계속 확산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중∙러 관계는 항상 건전한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한 해 중∙러 경제∙무역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에너지, 투자, 상호 연결 등 분야의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둬 양국의 공동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쌍방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해를 정식 가동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전통적인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다가오는 2023년은 중국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원년으로 중·러 관계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푸틴 대통령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면서 쌍방이 전면적이고도 전략적인 협력과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도록 이끌어 양국 및 국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시 주석에게 진심 어린 명절 축하 인사를 전하고 우호적인 중국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러∙중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됐고 강한 발전 추세를 보였으며 외부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냈다”며 “공동 노력을 통해 쌍방이 양국의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같은 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도 새해 축전을 주고받았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