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월 3일 “중국은 국제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노력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동시에 일부 국가들이 중국만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최근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해 ‘을(乙)류 관리’를 실시한다고 선포하고, 중국과 외국과의 인적 왕래를 위해 잠정 조치를 발표했다. 많은 국가들이 이에 대해 환영했지만 일부 국가들은 요 며칠 사이에 중국발 여행객에 대해 입국 후 PCR 검사, 확진자 격리 등 임시 방역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며 마오 대변인에게 논평을 요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를 위한 잠정 조치를 발표한 후 많은 국가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면서 “계속해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방역 조치를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조정할 것이며 중국인과 외국인의 안전하고 건강하며 질서 있는 왕래를 위해 더 나은 조건을 만들고 대외 교류 협력을 더 잘 보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노력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동시에 일부 국가들이 중국만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감염병 방역 조치를 조작해 정치적 목적에 도달하려고 시도하는 방법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상황에 따라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