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헝가리의 헝가리어-중국어 이중언어(bilingual) 학교 학생들에게 격려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토끼해 춘제(春節·음력설)에 학생들의 편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아직도 2009년 헝가리어-중국어 이중언어 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들과 교류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중국어를 배우는 것을 견지하고 중국과 헝가리의 우호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뜻을 세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는 여러분들에게 칭찬을 보낸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헝가리는 모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니며 양국 국민은 전통적인 우정을 가지고 있고 인문교류가 날로 밀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에 와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헝가리 청소년들이 중국어를 좋아하고 중국어를 배우며, 기회가 되면 중국에 와서 곳곳에서 돌아다니며 현재의 중국과 중국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이 이해하고, 양국의 우호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