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뉴스 네트워크

BRNN>>한국어판>>뉴스

리커창 총리, 英 ‘48그룹 클럽’ 새해 축하 행사에 축하 서한 보내

10:24, February 10, 2023 출처: 신화망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8일 영국 ‘48그룹 클럽(48 Group Club)’의 2023년 새해 축하 행사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1953년 서구의 대중국 봉쇄를 뚫고 중국을 방문한 ‘48그룹 클럽’의 영국 상인 48명은 얼음을 깨고 교역의 물꼬를 텄다는 뜻에서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로 불린다.

리 총리는 축하 서한에서 70년 전 영국 재계의 식견 있는 인사들이 큰 용기로 단단한 얼음을 깨고 중∙영 무역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 지역 상황은 복잡하고 심오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지정학, 세계 경제, 기후변화,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 분야는 심각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얼음을 깨는 사람들의 정신을 발휘해 개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과 이견을 적절하게 처리하며 민생 복지를 증진하고 호혜 상생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은 흔들림 없이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기본 국책인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각 측과 함께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세계 주요국이므로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은 물론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양국 상공계가 계속해서 중∙영 우호 및 호혜 협력을 위해 새롭고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