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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란톈 구조대 튀르키예 말라티아 도착 후 구호활동 돌입

10:49, February 10,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하이난 란톈 구조대 튀르키예 말라티아 도착 후 구호활동 돌입
란톈 구조대가 현지 구호활동에 투입되었다. [사진 출처: 하이난 란톈 구조대]

튀르키예 현지 시간으로 2월 9일 오전 5시 30분, 하이난(海南) 란톈(藍天) 구조대 소속 대원 3명을 포함한 란톈 구조대가 튀르키예 말라티아 공항에 도착했다. 구조대는 조를 나누어 즉각 구호활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말라티아는 이번 튀르키예 지진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로, 불과 38km 떨어져 있고, 건물 대다수가 무너진 상태다. 중국 란톈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국제 구조대가 진입한 적이 없어 물자 공급에 애를 먹었다.

란톈 구조대가 현지 구호활동에 투입되었다. [사진 출처: 하이난 란톈 구조대]

이번 구호활동 인솔 책임자인 왕이(王毅)는 “란톈 구조대는 총 127명 대원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지시에 따라, 말라티아 농업직업기술대학교에 행동기지를 형성하고, 7개 구조팀으로 나눠현장으로 투입되었다”고 소개했다.

“기지에 도착하면 즉각 임무가 주어지고 신속하게 행동에 들어간다”며, 왕이 책임자는 “구호 지역에 200채 이상 건물이 있는데, 해당 지역에 투입된 외부 구조팀이 없어 사상자가 얼마인지도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구조대는 최단 시간 내에 모든 곳을 수색해 상황을 파악한 후 후속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