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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만나

09:52, February 16,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현지시간 2월 1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유럽 순방 중인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을 만났다.

왕이 위원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의 중요한 의의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프랑스를 우선 협력 동반자로 간주하며 고위급 교류를 밀접하게 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원한다”며 “중국과 유럽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줘 국제협력과 글로벌 도전에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20차 당대회의 성공 개최를 재차 축하하며,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함께 우정을 논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후, “프랑스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양국이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며 “날로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은 안정과 균형을 지키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집단대항에 반대하고 세계 분열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프랑스는 양국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해양보호 등 분야 협력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누었다. 왕이 위원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시종일관 화해를 권고하고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프랑스의 독립·자주 대국 역할을 중시하고,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정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하루빨리 휴전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