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는 동북 지역의 중요한 첨단 장비 제조업 기지다. 최근 선양시의 첨단 장비 제조업체는 생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이다. 선양공작기계(SMTCL)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
2월 26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2023 중국 공업 경제 서밋 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첨단 제조업 산업 클러스터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45개 국가급 클러스터의 생산총액이 20조 위안(약 3810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제조강국의 중요한 상징으로 꼽힌다.
현재 중국에 건설된 18곳의 국가제조업혁신센터는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국가급 기술 혁신기업 1700여 개를 보유하고 있고 170여 개의 종목별 챔피언 기업을 육성했다. 2200여 개의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에서는 국산 에크모(ECMO∙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바이오케로신(Biokerosene, 제트 연료) 등 중요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정특신 기업이란 전문성, 정밀성, 특수성, 혁신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뜻한다. 인재, 금융에 대한 클러스터의 응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생태계가 더욱 완벽해지면서 협동 혁신능력과 효율이 한층 더 향상되고 있다.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는 점차 산업 혁신의 발원지, 우수 기업의 집적지, 중대 혁신 프로젝트 사업지,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