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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중러관계는 동맹 맺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기반 위에 세워져”

10:54, March 07,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친강 “중러관계는 동맹 맺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기반 위에 세워져”
[사진 출처: 신화사]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가 7일(화요일) 오전 10시 메이디야(梅地亞)센터 다기능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친강(秦剛)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래는 ‘중러관계’에 관한 답변문이다.

대국왕래는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집단 정치인가, 아니면 한 군자의 왕래인가? 중국과 러시아는 대국 사이에서 전략적 상호신뢰와 선린우호의 길을 성공적으로 찾아냈고 신형 국제관계의 모범을 세웠습니다.

개별 국가는 습관적으로 냉전 동맹의 필터로 중러관계를 보는데 자신의 그림자만 볼 뿐입니다.

중러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기반 위에서 세워졌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제3자의 어떠한 방해나 도발도 받지 않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같이 손을 잡으면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는 동력을 가질 수 있고 글로벌 전략적 균형과 안정이 보장될 수 있게 됩니다. 세계가 불안정해질수록 중러관계는 더욱 착실하게 전진해야 합니다.

어떤 통화가 좋고 안전하고 믿음직하면 그 화폐를 사용합니다. 국제통화는 독자제재의 승부 수가 되어서는 안 되고 패권과 억압의 대명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