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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日, 중국을 억제하려는 신냉전에 참여한다면 양국 간 과거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새로운 상처가 생기게 된다”

14:13, March 07,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가 7일(화요일) 오전 10시 메이디야(梅地亞)센터 다기능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친강(秦剛)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래는 '중일관계'에 관한 답변문이다.

새 시대 중일관계를 구축하려면 말에 신용이 있어야 하고 역사를 거울로 삼아야 하며 질서를 수호해야 하고 호혜 상생을 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으면 배신을 의미하고 죄책을 부정하면 재범을 의미합니다.

중국 측은 선의로 일본을 대하고 선린우호를 일관되게 희망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의 어떤 사람들이 이웃을 동반자로 간주하지 않고 이웃나라를 도랑으로 생각하고 홍수의 물을 이웃나라로 흘려보내고 심지어 중국을 억제하려는 신냉전에 참여한다면 양국 간에는 과거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새로운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오늘날의 국제질서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의 기반 위에 세워졌고 3500만 중국 군민이 목숨과 피로 이뤄냈습니다. 전쟁 후의 국제질서와 국제정의에 도전하는 모든 역사수정주의를 중국 인민은 절대 승낙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