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1일 광둥성 선전시에 소재한 다장(大疆·DJI) 회사 전경 (사진/신화사) |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업무가 전면 시행됐다. 선전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시취안(余錫權)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국장은 '선전시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대회'에서 선전시가 광활한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전시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은 1만 3000개로 디지털화 전환 응용 여지가 매우 크고 양호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완공된 5G 기지는 총 6만 5000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선전시 제조업이 반드시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제 동력을 육성하고 새로운 도시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아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딩딩(釘釘·DingTalk)정보기술회사 관계자는 딩딩이 선전시 중소기업서비스국과 협력해 향후 3년 내에 선전시 2만 개 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선전시는 중∙소∙영세기업의 어려움 해소 및 질적 발전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조치를 내놓았다. 조치는 선전시가 중소기업 디지털화 역량 강화 특별 행동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디지털화 역량 강화 자원 목록과 디지털화 전환 분류 지침을 제정할 것을 제기했다. 또 기업들이 연구개발·설계, 생산·제조, 경영관리, 시장 서비스 등 전 주기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