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 옌텐(鹽田)항 [사진 출처: 심천상보(深圳商報)] |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6조 1800억 위안(약 1169조 75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0.9% 늘어난 3조 5000억 위안, 수입은 2.9% 줄어든 2조 68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8103억 2000만 위안으로 16.2% 확대됐다.
2월 들어 중국 수출입의 전반적인 추세가 좋아지고 있고, 특히 2월 하순에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관련 선행지표 모니터링에서 이런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해관총서(海關總署) 관계자는 전했다.
아세안(ASEAN)에 대한 수출입은 증가했다. 1~2월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이었다.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 총액은 9.6% 늘어난 9519억 3000만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5.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일대일로’ 주변국에 대한 수출입 합계는 2조 1200억 위안으로 1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조 2500억 위안으로 15.2% 증가했고, 수입은 8693억 9000만 위안으로 3.6% 증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