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등급을 ‘을(乙)류’ 관리로 하향 조정한 지난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출입국자 수는 3972만 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2.4% 증가했다. 출입국 교통수단은 항공기, 선박과 열차를 망라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9.3% 늘어난 248만 70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25일 출입국자 수는 101만 3000명에 달했다. 전국 이민관리기관이 발급한 일반 여권은 336만 2000건, 홍콩∙마카오∙타이완 이동 증명서는 1267만 2000건, 외국인 비자와 거류증은 12만 2000건으로 을류 관리 시행 이전에 비해 각각 1220.9%, 837.7%, 33.1% 증가했다.
린융성(林勇勝) 국가이민국 대변인은 “을류 관리 시행 이후 국제 여객편이 꾸준히 증편되고 본토와 홍콩∙마카오의 인적 왕래가 전면적으로 재개되면서 출입국자와 출입국 증명서 발급 건수가 대폭 반등했다”면서 “실제 상황과 접목해 계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업무 조치를 세분화할 것이며, 모니터링 강화, 국경 검문 통로와 증명서 발급 창구 풀가동, 수속 절차 최적화 등을 통해 출입국자와 출입국 증명서 발급 증가에 대비하고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