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는 16일 간행되는 최신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농업강국 건설을 가속화하고 농업∙농촌 현대화를 추진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시 주석은 이 글에서 농업강국 건설 목표를 설정하고 농업∙농촌 사업을 확실하게 틀어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활성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2035년까지 농업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금세기 중반까지 농업강국을 건설하는 것은 당 중앙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것에 착안해서 한 전략적 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량과 중요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공급을 보장하는 것이 농업강국 건설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식량 안보의 주도권을 쥐어야만 강국 부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과 개혁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이끄는 것에 의존해 농업강국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강국 건설에서 이기(利器)는 과학기술이며, 핵심은 개혁에 의존하는 것이라면서 반드시 과학기술 혁신과 제도 혁신이 시너지를 내도록 추진해 새로운 분야와 경주 트랙을 개척하고 새로운 동력과 우위를 만들며 양적 돌파와 질적 도약을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농촌 현대화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촌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생활이 부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생활도 풍족해야 하고, 농촌의 정신문명 건설도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