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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 협력서 풍성한 결실 맺은 '일대일로'

10:24, March 30,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올해는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안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사업은 한발 한발 추진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지난 2월 중순까지 중국은 151개국, 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의 ‘일대일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무역∙투자 협력은 ‘일대일로’ 사업의 중요한 일환이다.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무역액은 2013년 1조 400억 달러에서 2022년 2조 700억 달러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수출입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중국 대외무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9%에 달한 것으로 해관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2%, ‘일대일로’ 구상을 내놓은 2013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이와 동시에 연선국가와의 쌍방향 투자도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으며, 여러 업종을 아우르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연선국에 건설한 해외 경제무역 협력구의 누적 투자액은 571억 3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현지에서 42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 인프라 연계도 지속적으로 심화됐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육로 운송 루트를 개척했다. 올해 1~2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698편 운행돼 28만 7000TEU의 화물을 운송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8% 증가한 수치다. 주요 협력 프로젝트와 민생 프로젝트도 시행되면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라오스 철도,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등 중점 노선의 운영 및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의료∙빈곤퇴치 등 민생 프로젝트도 시행돼 연선국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가져다주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