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사] |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2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 쯔광거(紫光阁)에서 중국을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났다.
리 총리는 중국과 일본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아시아의 주요국이라며 중∙일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올해가 중∙일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한 지 45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조약 정신을 되새기고 준수하며 전반 국면과 장기적인 관점에 착안해 양국 간 항구적인 평화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확고히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중국이 같은 방향을 마주보며 나아가 조약 체결 45주년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통제하며, 위험과 방해를 배제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신시대의 요구에 맞는 중∙일 관계를 함께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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