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는 16일 발간되는 최신호에 지난 1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정치국 집단학습에서 행한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해 미래 발전의 주도권을 쥐자’는 제목의 연설을 게재했다.
‘구시’에 따르면 시 주석은 기존 선진국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은 14억 명이 넘는 규모의 중국 인구가 현대화 사회로 나아가는 험난함과 복잡성은 전례가 없으므로 반드시 발전의 주도권을 자신의 손에 확실히 쥐어야 한다면서 중국은 초대규모 국가지만 초대규모 국가도 내부 순환이 가능할 수 있고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이 충분히 입증하듯이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하는 것은 제2의 100년 분투 목표를 달성하고 발전과 안보를 총괄한 것에 기반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며 미래 발전의 주도권을 파악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해야만 중국 경제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폭풍우, 거센 파도 속에서 중국의 생존력과 경쟁력, 발전력, 지속력을 증강시킬 수 있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해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