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21일 상하이시 훙커우(虹口)구 자싱루(嘉興路)가도[街道: ‘구’(區) 아래의 작은 행정단위로 한국의 ‘동’에 해당]의 쓰레기 분리수거 자원봉사자들에게 답신을 보내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편지를 보면서 5년 전 여러분들과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광경이 떠올랐다”면서 “여러분들이 열성적으로 공익사업을 하고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 몇 년간의 홍보와 추진을 통해 여러분들이 봉사하는 곳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고 주민들의 문명 수준이 높아졌으며 지역 사회 환경이 더욱 아름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흐뭇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쓰레기 분리수거와 자원화 활용은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각 측의 협력과 정확한 정책,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농촌과 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일선 관리에서 자원봉사자의 독특한 역할을 발휘해 홍보∙지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분류 배출하는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앞장서며, 쓰레기 분리수거가 저탄소 생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도록 추동함으로써 생태 문명 건설을 추진하고 사회 전체의 문명 수준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