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월 11일 “아이바오(愛寶)가 낳은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일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한국 에버랜드로 간 자이언트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 이는 올해 해외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자이언트판다이자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판다 쌍둥이”라며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소식으로 중국과 한국 국민들이 모두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자이언트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명함이며, 중국과 외국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사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바오의 첫 아기 판다 푸바오(福寶)는 한국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아기 판다의 탄생도 모두에게 기쁨과 복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두 마리의 아기 판다가 무럭무럭 자라 언니 ‘푸바오’처럼 양국 국민의 우호적인 감정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