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사] |
중국 해관(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20조 1000억 위안(약 3559조 5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수출액은 11조 4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상반기 중국 수출입 규모는 역대 같은 기간 최초로 20조 위안을 돌파했다.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9조 7600억 위안, 10조 340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2분기 수출입은 1분기보다 6% 늘었고, 5월과 6월 모두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대변인 겸 통계분석사(司) 사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상반기 복잡하고 녹록지 않은 외부 환경에 직면해 중국은 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온중구진(穩中求進) 기조를 견지했다면서 질적 발전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경제 운영 전반이 반등, 호전되었으며 수출입이 안정적으로 향상돼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국 수출입 규모는 신기록을 경신했고 구조가 새롭게 최적화 됐으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중국의 대외 무역은 확실히 압력, 기복, 도전이 있다면서도 길이 막혀 있고 멀어도 가고자 하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