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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억㎾ 이상, 처음으로 석탄 발전 제쳐

10:01, August 02, 2023 출처: 신화망
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억㎾ 이상, 처음으로 석탄 발전 제쳐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싱안(興安)맹(盟) 우란하오터(烏蘭浩特)시의 후허마창(呼和馬場) 풍력·태양광 발전소 [5월 23일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3억 2200만㎾(킬로와트)로 중국 전체 설비용량의 약 48.8%를 차지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제쳤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총 발전 설비용량은 27억 1000만㎾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그중 수력 발전은 4억 1800만㎾, 풍력 발전은 3억 8900만㎾, 태양광 발전은 4억 7000만㎾, 바이오매스 발전은 4300만㎾로 조사됐다.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형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설비 규모를 빠르게 늘렸다는 평가다.

1월부터 6월까지 신규 가동된 설비용량은 약 863만㎾/1772만㎾h(킬로와트시)로 과거 수년간 누적된 설비용량의 합과 맞먹는다.

올 상반기 전력 사용량은 4조 3000억㎾h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조 3400억㎾h로 그중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7291억㎾h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