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기술대학교 공자학원 교사와 학생들에게 답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기술대학교(Durban University of Technology) 공자학원 교사와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간의 친선사업을 계승∙발전시키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정과 협력 증진에 기여하길 독려하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10년 전에 더반기술대학교 공자학원의 설립을 목격했다”면서 “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많은 남아공 청년들이 중국어를 배워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직업 선택지를 넓혔으며 인생의 꿈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남아공은 모두 중요한 개발도상 대국이고, 양국은 동지에 형제를 더한 특별한 우정을 지니고 있다”면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양국 국민이 서로를 알고 친하게 지내며 대대로 친선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어를 잘 배우는 한편, 중국에 와서 많이 다니고 보면서 중국을 더욱 깊이 알고 이해하고, 배운 것, 생각한 것, 보고 들은 것을 이용해 진실하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인 중국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양국의 친선사업을 계승∙발전시키는 사자가 되도록 노력하며, 중국-아프리카의 우정과 협력을 증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