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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중국 ‘일대일로’ 공동 건설 성과 풍성”

14:35, September 06,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타지키스탄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고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며 협력 성과가 풍성하다. 양국 관계는 국가와 국가의 선린우호, 진정한 협력의 본보기다.” 파아드 라시미 타지키스탄 의회 상원 외교외원회 위원장 겸 과학원 원장은 최근 “타지키스탄과 중국의 우호 교류는 2000여 년 전 장첸(張騫)의 ‘착공 여행(鑿空之旅·장첸이 서역으로 떠나 중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실크로드를 개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은 타지키스탄과 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시미 위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타지키스탄과 중국은 정치∙경제∙과학∙교육∙무역∙투자∙에너지∙보건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문건에 서명했으며, 중국은 타지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양국 관계 발전은 타지키스탄 외교정책의 중요한 방향이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타지키스탄 의회의 우호 교류 협력은 양국이 기타 분야의 실무협력을 전개하는 데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교류를 확대하며,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시미 위원장은 이어 “타지키스탄은 가장 먼저 ‘일대일로’ 사업을 지지한 나라 중 하나이며, 타지키스탄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발전전략 2030’은 ‘일대일로’ 구상과 깊게 매칭한다”며 “타지키스탄과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타지키스탄의 인프라 건설 추진을 기술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타지키스탄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시멘트를 수입에 의존하던 타지키스탄이 ‘일대일로’ 틀 아래에서 중국 기업과 합작한 시멘트공장 프로젝트 덕에 시멘트 수출국으로 탈바꿈한 것을 예로 들었다. 광업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개선으로 타지키스탄은 산업화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과 직접적인 추진 아래 2017년 타지키스탄과 중국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라시미 위원장은 이를 언급하며 “양국은 마주보며 나아가고 함께 노력하면서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기초 위에서 긴밀히 협력해 풍성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라시미 위원장은 특히 양국 과학기술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양국이 공동으로 타지키스탄-중국[간쑤(甘肅)] 식품검사∙연구개발 공동 실험실을 설립했으며 사용된 장비와 시약 소모품은 중국산이라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 기술자들에게 교육도 제공했다고 부연했다. 양국 과학자들의 건조지대 인공 초원 식물 연구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양국은 여러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호, 재난 대응·예방 등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양국의 수준 높은 인문 교류는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신뢰도 효과적으로 증진했다”면서 “현재 중국 대학교에 유학 중인 타지키스탄 학생은 약 2000여 명”이라고 말했다.

라시미 위원장은 또 “오늘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타지키스탄에 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가져다 주었으며 타지키스탄의 발전을 촉진했다”면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의미가 크다는 것이 타지키스탄 각계의 폭넓은 공감대이며, 우리는 중국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