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 우수 교사 대표 좌담회가 9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서한을 보내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당중앙을 대표해 좌담회에 참석한 교사 대표들과 전국의 수많은 교사 및 교육 종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한을 통해 “여러분으로 대표되는 전국의 수많은 교사들은 오랫동안 당의 교육 방침을 성실히 관철해 글을 가르치고 인재를 양성하며 대대로 덕(德)∙지(智)∙체(體)와 심미관, 노동 기능이 전인적으로 발달한 사회주의 건설자와 후계자를 양성해왔으며 중용할 수 있고 중임을 감당할 수 있는 동량지재(棟梁之材)를 길러내 국가 발전과 민족 진흥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 집단에서 교육가들과 우수한 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그들은 마음 속에 대아(大我)와 국가에 보답하는 이상적 신념, 언행일치의 도덕적 지조, 지식을 가르치고 마음을 어루만지며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육하는 인재 양성의 지혜, 부지런히 배우고 실행하며 진리를 탐구하고 혁신하는 자세, 가르치는 것을 즐기고 학생들을 사랑하며 기꺼이 헌신하는 자애로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을 가슴에 품고 글로써 사람을 교화시키는 것을 추구해 중국 특유의 교육가 정신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여정에서 여러분들과 전국의 수많은 교사들이 교육가를 본받아 교육가 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당을 위해 사람을 기르고 국가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초심과 사명을 마음 깊이 새기고, 몸소 교단을 가꾸고 강국에는 내가 있다는 뜻과 포부를 세우며, 자신을 믿고 스스로 강해지고 분발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대한 업적을 위해 새롭고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