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미중항공유산재단(SAAHF)의 제프리 그린 회장 및 플라잉 타이거즈(Flying Tigers) 참전용사 해리 모이어와 멜빈 맥멀렌에게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신을 통해 미중항공유산재단과 플라잉 타이거즈 참전용사들이 오랫동안 중∙미 양국에서 플라잉 타이거즈 이야기를 꾸준히 전파해 ‘플라잉 타이거즈 우정학교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국 청소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지금까지 500명에 가까운 플라잉 타이거즈 참전용사와 수백 명의 참전용사 가족들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쁘고,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희망은 국민에, 기초는 민간에,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기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새 시기 플라잉 타이거즈 대원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플라잉 타이거즈 정신이 양국 국민들 사이에서 대대로 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