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디지털 출판 산업 매출 1조 3500억 위안 넘어서

제13회 중국 디지털 출판 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 출판 산업이 강한 발전 추세를 보이면서 총매출이 1조 3586억 9900만 위안(약 251조 2234억 451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대비 6.46% 늘어난 수치다.

전통 서적과 간행물의 디지털화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인터넷 정기간행물, 전자도서, 디지털신문의 총매출은 104억 9100만 위안으로 2021년의 101억 1700만 위안보다 3.7% 증가했다.

새로 떠오르는 분야의 발전 추세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온라인 교육은 2620억 위안, 웹툰은 330억 94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인터넷 문학은 질 높은 발전을 지속하고 해외 진출은 꾸준한 발걸음을 내디뎌 해외 전파력과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졌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해외에 수출된 중국 인터넷 문학 작품은 종이책 라이선스 작품 6400여 부와 온라인 번역 작품 9600여 부를 포함해 1만 6000여 부에 달했고, 인터넷 문학의 해외 시장 규모는 3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타버스(Metaverse)로 인해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가 융합하는 새로운 시나리오의 탄생 속도가 빨라졌다. 디지털 소장품에 이어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가상인간)은 메타버스의 중요한 입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휴먼은 비즈니스 및 기능적 요소에 따라 콘텐츠/IP 디지털 휴먼, 기능 서비스 디지털 휴먼, 가상 분리 디지털 휴먼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디지털 휴먼은 디지털 독서, 디지털 음악, 뉴스 방송, 인터넷 생방송, 디지털 문화·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 시나리오에서 초보적으로 구현되었으며 좋은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는 IP 산업망의 중요한 일환인 디지털 휴먼의 디지털 판권 가치가 한층 더 분출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