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이 베이징 이허위안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다. [10월 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
문화∙관광 산업이 회복되면서 중추절(中秋節)과 국경절이 겹친 8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베이징시를 관광한 관광객은 1187만 9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8.9%,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난 수치다. 총 관광 수입은 155억 7000만 위안(약 2조 88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2%, 2019년 대비 21.9% 증가했다. 여행객이 베이징에서 쓴 돈은 1인당 평균 1310.6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2019년 대비 8.0% 늘었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추절∙국경절 연휴 동안 타 지역 방문객은 503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5%, 2019년 대비 13.9% 증가했다. 나들이를 나온 베이징 시민은 681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2019년 대비 11.7% 증가했다. 한편, 중추절∙국경절 연휴 동안 베이징을 찾은 인바운드 관광객은 3만 명이었으며, 관광 수입은 4억 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여행객들이 베이징 톈탄공원을 찾았다. [10월 2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중추절∙국경절 연휴 동안 베이징 관광지 중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왕푸징(王府井, 296만 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첸먼다제(前門大街, 154만 명) △이허위안(頤和園, 102만 9000명) △톈탄(天壇)공원(95만 9000명) △위안밍위안(圓明園, 63만 7000명) △베이징 Solana(60만 4000명) △베이징 Capital Outlets(57만 8000명) △베이징 동물원(55만 3000명) △바다링창청(八達嶺長城, 50만 2000명) △베이하이(北海)공원(47만 8000명) 순이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