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사] |
제10회 베이징 샹산(香山)포럼이 30일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장유샤(張又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했다.
장유샤 부주석은 “중국군대는 각 측과 협력하여 안보 상호신뢰를 이어가며 안보의 틀을 함께 보완하고, 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실무적인 안보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잘 수행해 인류 안보공동체를 수립함으로, 다변하는 세상에 확실성과 안정성 및 긍정에너지를 더욱 주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변하는 세계 정세에 각국은 동고동락, 상부상조해야 하며, 협력윈윈과 화합공생으로 영구적 평화를 촉진하고, 상호 주권과 영토 보전을 비롯해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 각 국민이 스스로 선택한 발전노선과 사회제도를 존중하며, 각국의 합리적 관심사를 배려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좁혀야 한다. 아울러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거나 자신의 이익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도 또 자신의 안전을 다른 사람의 불안전을 대가로 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에서 다른 나라를 고의적으로 도발해서는 안 된다. 타이완(臺灣) 문제는 중국의 가장 핵심이익 중 핵심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 역시도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누구라도 타이완을 어떻게든 중국에서 분리하려고 한다면 중국군대는 절대 이에 응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지도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류전리(劉振立)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제10회 베이징 샹산포럼의 주제는 ‘공동안보, 영구평화’로, 99개 정부 대표단, 19개 국가 국방부 장관, 14개 국가 국방군사령, 6개 국제기관 대표 및 전문학자 그리고 각국 옵서버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환영 만찬은 지난 29일 베이징에서 열렸고, 장유샤 부주석이 참석해 축사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