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별세에 대해 조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하며 개인 명의로 헨리 키신저 박사의 서거를 애도하고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표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키신저 박사가 세계적인 저명한 전략가이자 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 및 절친한 친구라며 반세기 전 탁월한 전략적 안목으로 중·미 관계 정상화에 역사적인 공헌을 해 양국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생 동안 중·미 관계의 발전 촉진과 양국 인민의 우의 증진을 추구해 왔다며 그의 이름은 영원히 중·미 관계와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인민들은 키신저 박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이라며 중국 측은 미국 측과 함께 중·미 인민 우호 사업을 계승해 나가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마땅한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