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12월 5일 베이징에서 ‘세계인권선언(이하 ‘선언’)’ 7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왕 부장은 연설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항상 인권 촉진과 보호를 중요한 위치에 두고 인권의 보편성 원칙과 중국의 실제 상황을 결합하는 것을 견지해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 자국의 상황에 적합한 인권 발전의 길을 걸었다”면서 “특히 신시대에 진입한 이래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은 인권 존중과 보장을 국정운영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중국의 인권사업을 추진해 일련의 새로운 역사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발전을 기초로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인민이 주인이 되는 권리를 보다 충분히 구현하며, 인권을 평등하게 공유해 각 민족과 각 집단의 권리를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국제 인권 거버넌스 참여로 세계 인권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헌했다.”
왕 부장은 이어 “평등과 존중의 기초 위에서 모든 국가와 교류∙대화하고 서로 배우며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선언’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첫째, 공동 안보를 주창해 인권 실현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국제 환경을 만든다. 둘째, 발전 우선을 견지해 인권 실현을 위한 보다 견고한 물질적 기반을 제공한다. 셋째, 교류를 촉진해 인권 실현을 위한 보다 풍부한 경로 선택을 제공한다. 넷째 공평과 정의를 견지해 인권 실현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협력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인권발전기금회가 주최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