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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 “각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 추진하길 기대”

16:54, December 28, 202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中 외교부 대변인 “각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 추진하길 기대”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는 가장 인기 있는 국제 공공재 및 최대 규모의 국제 협력 플랫폼이 됐다”면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새롭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일대일로’ 경제무역 투자 협력이 안정 속에서 발전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일대일로’ 참여국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총 17조 6500억 위안(약 3189조 7080억 원), 비금융 부문 직접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어난 2011억 위안, 수주 완성 공사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784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상호 연결 협력의 승전보가 잇달아 전해졌다. 올해 1~11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늘어난 총 1만 6145편 운행됐고, 화물량은 174만 9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화물 운송량은 이미 지난해 총 운송량을 넘어섰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개통 2개월 만에 이용객은 100만 명(연인원 기준)을 돌파했다. 방글라데시 국부(國父) 터널, 나이지리아 레키(Lekki) 심해 항구 등 프로젝트의 완공은 관련 국가 및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강력하게 촉진했다.

민생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이 지원해 건립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 프로젝트는 연초에 준공됐다. 루반(鲁班) 공방, ‘광명(光明)행’, 균초기술, 교잡벼, 아르테미시닌 등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에 지속적으로 혜택을 주었고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녹색,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여러 나라와 ‘일대일로 녹색 발전 베이징 이니셔티브’, ‘일대일로 디지털 경제 국제 협력 베이징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수력, 풍력, 태양광 등 녹색 에너지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매개체가 전통 산업에 힘을 실어주도록 촉진하고 있다.

마오 대변인은 이런 내용들을 언급한 뒤 “우리는 ‘일대일로’ 1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모든 참여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