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외화관리국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 규모는 3조 2380억 달러로 11월 말보다 662억 달러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2.1%로 집계됐다.
국가외화관리국 관계자는 2023년 12월 주요 경제국의 통화 정책 및 전망치 등 요인의 영향으로 달러 지수가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화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당월 외환보유액 규모가 상승했다. 관계자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고품질 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하며 외화보유액 규모가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