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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 운송량 300만t 돌파…전년 동기比 30.29% 증가

15:30, January 09, 202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지난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 운송량 300만t 돌파…전년 동기比 30.29% 증가
[자료 사진/출처: 인민망]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3년 네이멍구(內蒙古)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통상구를 경유해 국경을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량이 300만t을 넘어선 335만t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29% 증가한 수치다. 화물 가치는 513억 위안(약 9조 3791억 7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9% 늘었다.

중국-몽골 국경 최대 육로 통상구인 얼롄하오터 통상구는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 및 중국이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거점이자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부 통로’에서 유일한 국경 출입 통상구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얼롄하오터 통상구를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운송하는 신에너지 완성차 및 부품, 고급 기계 장비와 등 고부가가치 제품, 첨단 제품의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다. 중국산 브랜드 자동차 수출은 새로운 업태에서 뉴노멀로 발전했다. 얼롄하오터 통상구에서 수출되는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는 10여 가지가 있다. 전기차·리튬배터리·태양전지 등이 중국의 주력 수출 품목으로 바뀌었으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중국산 스마트 가전 제품의 수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통관 시간은 3시간으로 단축되었으며 하루 평균 9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통상구를 통과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