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광저우(廣州)자동차 아이온(AION) 제1스마트제조센터에서 2000만 대째 중국 신에너지차가 생산됐다. [사진 출처: 신화사] |
1월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3016만 1000대, 3009만 4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2% 증가해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모두 30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은 전년 대비 57.9% 늘어난 491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 2023년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958만 7000대, 949만 5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35.8%, 37.9% 늘었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120만 3000대로 전년 대비 77.6% 증가하며 수출의 새로운 성장점 역할을 했다.
2023년, 중국산 수출용 자동차들이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하이퉁(海通) 국제 자동차 부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 제조업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했고, 매출은 9조 663억 5000만 위안(약 1661조 1366억 4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으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489억 8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