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의 수출입 총액은 6936억 5000만 위안(약 128조 8454억 8750만 원)에 달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최대 교역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수출입은 22.8% 증가했다고 난닝(南寧) 해관(세관)이 15일 전했다.
지난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전면 발효돼 기업이 혜택을 누리는 실질적인 효과가 지속적으로 방출되면서 광시와 RCEP 기타 회원국 간 수출입 규모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입은 3905억 1000만 위안을 기록, 23.7% 증가했으며,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3%로 껑충 뛰었다. 아울러 기업의 시장 개척 및 다변화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광시와 브릭스 4개국, 아프리카, 유럽연합(EU) 간 수출입은 각각 14.4%, 27.2%, 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