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베이징교통대학교 케냐 유학생 및 동문 대표들에게 답신을 보내 중국과 케냐,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호 사업을 위해 계속 기여하라고 독려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중국과 케냐의 우의는 역사가 유구하다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 구상은 발전과 진흥에 대한 중국과 케냐의 이상을 현실로 바꾸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긴밀히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는 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플래그십 프로젝트이자 성공 사례라며 “이 ‘행복로’로 인해 중국과 인연을 맺은 여러분들은 중국-케냐 우호 협력의 증인이자 수혜자이며, 더 나아가 건설자이자 전파자”라고 했다.
시 주석은 미래를 전망하며 “일대일로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중국-케냐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웅대한 청사진은 여러분들을 포함한 더 많은 청년들이 나서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들이 전문지식을 잘 배우고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고 양국 협력에 몸바쳐 중국-아프리카 우호 이야기를 잘 전하고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더 많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베이징교통대 케냐 유학생 및 동문 대표들이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에 와서 철도 운영 관리 지식을 배우게 돼 무척 기쁘다며 케냐와 중국 우호의 가교가 되어 양국 우의와 협력 증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추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