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창저우시 야경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 당위원회 선전부는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지난해 창저우시가 ‘GRDP 1조 위안(약 186조 4600억 원) 클럽’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의 GR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이후 중국 GRDP 1조 위안 도시 클럽의 규모가 또다시 확대된 것이자 쑤저우(蘇州)시, 난징(南京)시, 우시(無錫)시, 난퉁(南通)시에 이어 장쑤성에서 다섯 번째로 GR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도시가 탄생한 것임을 의미한다.
2023년 10월 말 기준 창저우시는 국가 제조업 단일 챔피언 기업 32곳을 보유해 성내 1위를 차지했으며,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 기업(小巨人企業: 강소기업) 166곳, 성급 전정특신 중소기업 551곳, 시급 전정특신 중소기업 1048곳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에서 ‘GRDP 1조 위안 클럽’에 진입한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深圳),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쑤저우, 청두(成都), 우한(武漢), 항저우(杭州), 난징, 톈진(天津), 닝보(寧波), 칭다오(靑島), 우시, 창사(長沙), 정저우(鄭州), 포산(佛山), 푸저우(福州), 취안저우(泉州), 지난(濟南), 허페이(合肥), 시안(西安), 난퉁, 둥관, 창저우 등 25곳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장쑤성이 보유한 GRDP 1조 위안 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쑤저우∙난징∙우시∙난퉁∙창저우)에 달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