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용의 해 춘제(春節: 음력설)에 국내외 관광객이 해외로 나가거나 중국을 찾았다며 춘제는 글로벌 관광 소비의 절정기가 됐으며 중국 경제의 활력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춘제 연휴 문화관광 소비가 매우 뜨거웠는데 특히 출입국 여행이 폭발적이었다며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비자 면제 협정에 서명한 국가들이 끊임없이 확대되면서 출입국 여행 열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춘제에 국내외 관광객이 해외로 나가거나 중국을 찾으면서 춘제는 전 세계 관광 소비의 절정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용의 해 춘제는 중국 경제의 활력도 세계에 보여줬고, 시장의 기대와 신뢰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춘제 연휴 동안 중국 국내 관광객의 지출액은 총 6326억 8700만 위안(약 117조 4456억 8781만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춘제 박스오피스는 80억 위안을 넘어서며 역대 기록을 깼다. 마오 대변인은 “뜨거운 해외 여행 열기를 통해 세계는 춘제 소비 보너스도 공유했고, 즐겁고 경사스러운 중국의 새해 분위기도 체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야흐로 봄이 왔다.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 원활화를 촉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에 힘을 보태 각국이 중국의 기회를 공유하는 데 나은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