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드니 사수 응게소 콩고공화국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과 콩고공화국의 우호적 관계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졌다”면서 “수교 60년 동안 국제 풍운이 어떻게 변하든 양국은 시종일관 진심으로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 왔으며 정치적으로 서로 신뢰하는 좋은 친구, 경제적으로 협력 상생의 좋은 동반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양국은 빈번한 교류, 정치적 상호 신뢰의 지속적 심화, 실무협력의 꾸준한 발전으로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고 중국-아프리카 우호 협력 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사수 대통령과 양국 수교 6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끊임없이 중국-콩고공화국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함의를 풍부히 하고 높은 수준의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수 대통령은 “수교 이후 60년 동안 양국 인민은 시종일관 단결하고 우호적으로 지내왔고 평화, 공정과 번영에 대한 공통된 열망을 가지고 양국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빠른 발전을 추진해 왔다”면서, “양국은 상호 신뢰와 호혜 상생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협력을 펼쳐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심화해 나가며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