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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대표위원 직무수행 이야기丨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녹색성장에 힘 보태는 中 전인대 대표

11:23, March 02, 202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광산 자원에 대한 정밀 조사와 개발, 활용을 견지해 망간 침전물의 무해화 처리와 자원화 활용을 점진적으로 실현해야 합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저우징위(周敬余) 남방전력망(China Southern Power Grid) 구이저우(貴州) 퉁런(銅仁) 전력공급국 변전스마트작업반 부반장은 망간 오염 관리에 주목해 망간 산업의 친환경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과정의 청정화 전환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중국의 망간 주산지 중 하나인 퉁런시 쑹타오(松桃) 먀오족(苗族, 묘족)자치현의 망간 광산에는 약 7억 4000만t의 망간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우 반장은 오랫동안 쑹타오현에서 전력망 운영과 유지 업무에 종사하면서 현지가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생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전 과정을 지켜본 산증인이다.

“직무를 이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문을 닫고 수레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머리를 굴리면서 문제를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므로 생산현장에 가서 발로 뛰어야 합니다.” 저우 반장의 말이다. 그는 발전 현황을 연구하면서 업무의 실제 상황과 접목해 쑹타오현에 구이저우 최초의 스마트 변전소를 건설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팀원들을 이끌고 퉁런시 소재 10개 구와 현, 159개의 변전소, 3만 6000개 이상의 점검 지점을 다니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많은 핵심 스마트 변전 난제를 해결했다. 예전에는 9~10일간 현장 점검 및 유지보수가 필요했던 작업량이 요즘엔 원격으로 버튼을 누르면 1시간 안에 자동 점검, 자동 분석 등을 마칠 수 있어 작업 능률이 크게 향상됐다.

그는 “올해 전국 양회에서 청정에너지를 구이저우에 도입하도록 목소리를 내 구이저우가 새로운 종합 에너지 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