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저우(廣州)교역회, 캔톤페어]가 15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캔톤페어에 참가하는 기업 수는 2만 900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출품 전시회에는 2만 8600개, 수입품 전시회에는 68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캔톤페어는 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 3000㎡ 면적에 최초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및 해외창고 전시구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65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캔톤페어에서 수입품 전시회 전시 면적은 3만㎡이며, 참가하는 국제 기업은 50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장돼 68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 국가 기업은 64%를 차지한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215개 국가 및 지역의 해외 바이어 14만 4000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이 중 미국은 21.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13%, 중동 국가는 24.7%, ‘일대일로’ 참여국은 45.9%,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는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8개 선도기업과 공상기관이 단체 참가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어난 수치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