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지난 26일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탄자니아의 전통적 우정은 양국 선대 지도자들이 맺은 것이라면서 수교 60년 동안 양국 관계는 국제 정세 변화의 시련을 겪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은 성과가 풍성해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의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서 하산 대통령과 함께 중국과 탄자니아의 전통적 우정을 계속 이어가면서 발전∙진흥이라는 양국 공통의 꿈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웅장한 그림을 현실로 만들고,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끊임없이 풍부하게 하며,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데 더 크게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산 대통령은 탄자니아-중국 수교 60년 동안 양국 간 단결 우정과 진정한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했으며 양국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상호 존중하고 양∙다자 사무에서 서로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자니아는 중국이 획기적인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달성한 것에 탄복하며 발전 분야에서 중국이 보내준 지지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등 중대한 이니셔티브를 확고히 지지하고 탄자니아-중국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