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닝(南寧) 해관(세관)이 11일 통보한 바에 따르면, 2024년 1~4월까지 광시(廣西) 해외무역 수출입액이 2284억 5000만 위안(약 43조 1816억 1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 중 4월 광시 수출입액은 622억 6000만 위안이며,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해 역대 동기 대비 600억 위안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주요 무역 파트너 중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기타 회원국 대상 수출입액이 1398억 8000만 위안,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해 광시 해외 무역액의 61.2%를 차지했다. 그리고 아세안, 호주 대상 수출입도 전년 동기 대비 31.1%, 46.2%씩 각각 성장했다.
광시 상무청이 당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해외무역 물류의 경우 올해 1~4월 광시발 중국-베트남 화물열차 운송 수출 화물이 3216TEU로, 전년 동기 대비 3072TEU가 증가해 증가폭이 2133%에 달했다. 이 중 4월에만 수출 화물이 1622TEU로, 1분기 전체 운송량을 초과했다.
현재 광시발 중국-베트남 화물열차 운송량이 중국 철도 베트남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8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난닝 국제철도항은 중국 철도 베트남 수출의 집산지로 성장했다.
올해 광시 지역 전자, 방직, 자동차 및 부품 업종 기업들이 일본,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경제 무역 교류를 추진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