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철도그룹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계 운행편이 6184편, 화물 운송량이 67만 5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 11%씩 증가했다. 올해 4월 말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계 운행편은 8만 9000편을 초과하고, 유럽 25개 국가의 223개 도시를 오갔다.
국가철도그룹에서 시안(西安), 충칭(重慶), 이우(義烏)에서 그루지야 포티, 튀르기예 이스탄불을 잇는 남부 노선 운행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고, 신장(新疆)웨이우얼(維吾爾,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이탈리아 살레르노까지 카스피해와 흑해를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개통하면서 중국-유럽 화물열차 남부 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1~4월 남부 노선 누계 운행편은 12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국가철도그룹은 주변국 철도부처와 협력을 확대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효율을 높여 운행 비용을 절감했다. 해관(세관), 출입국관리소 등 기관과 공조해 철도 신속통관 방식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 철도기업의 화물 연계 운행편을 확대함으로써 통상구 운행 효율과 통관 편리화를 높여, 서부[아라산커우(阿拉山口), 훠얼궈쓰(霍爾果斯)], 중부[얼롄하오터(二連浩特)], 동부[만저우리(滿洲里), 쑤이펀허(綏芬河), 둥장베이(同江北)] 통상구 운행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4%, 7%씩 증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